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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 40만원대 가격으로 출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8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이 40만원 대 가격으로 출발한다.

LG유플러스는 LG V10에 대한 보조금을 최고 28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월 10만원 대 최고 수준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79만9700원 출고가에 28만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47만19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다만 저가 요금제에 대한 보조금은 그리 높지 않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LTE 34 요금제에 대해서는 7만5000원의 보조금만 지급한다. 


영업정지 종료과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S6 출고가를 전격 인하한 SK텔레콤은, V10에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최고 23만9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유통점 별 추가 보조금까지 감안하더라도 50만원 대 출고가가 불가피한 모습이다.

한편 LG전자 V10은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 스마트폰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실리콘 등 신소재를 적용한 내구성은 10번 이상 떨궈도 깨지지 않는 낙하 테스트 동영상과 함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LG V10의 낙하테스트 결과를 소개하면서 “대략 15번의 낙하테스트를 해봤지만, 마지막에 하늘로 V10을 던지기 전까진 겉면에 조금의 스크래치 자국만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5일만에 조회수가 20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매셔블(Mashable)은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평가했으며, 기즈모도(Gizmodo)도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LG V10을 개통한 고객에게 V10 전용 ‘배터리팩’ 또는 정품 ‘퀵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케이스, 충전 크래들로 구성된다. 퀵커버는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받기, 시간확인 등 ‘세컨드 스크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은품은 LG V10에 선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기프트팩 앱의 게임, 퀴즈,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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