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사진)는 세계적인 제약사의 투자담당자와 투자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에 초청됐다고 7일 밝혔다.
7~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15 메사 줄기세포회의(Stem Cell Meeting on the Mesa)’에 참가,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사 줄기세포회의는 대형 다국적 제약사와 학계, 연구소, 환자권익단체, 투자기업 등으로 구성된 재생의학연합(ARM)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전 세계 첨단의료 투자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꼽힌다.
메디포스트는 8일 오후 열리는 기업세션에서 퇴행성 골관절염 무릎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스템’과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의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 후 10여곳의 투자담당자들과 1대1 미팅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품목허가를 취득했거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신뢰도를 쌓은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해외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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