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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약품, 희망의약품 4억원 北 지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과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기증은 민간단체인 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전 보건복지부장관)를 통해 진행됐다. 북한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경평물류에 인도, 이달 1일 출항식을 거쳐 북한에 전달됐다.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의약품은 인간의 대지를 통해 국내 무의탁시설에 기증된다.

안국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은 효소제제, 대사성 의약품, 혈압강하제, 정신질환용제 등이다.

안국약품 정준호 부사장(오른쪽)이 최근 이태복 사단법인 인간의대지 이사장에게 의약품 4억원어치를 기증하고 있다.

안국약품 측은 “북한 동포들이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했다”며 “의약품의 특성상 민간구호에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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