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25, 코엑스서 개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핸드메이드 문화축제
대량생산 대량소비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소량생산 맞춤소비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바야흐로 핸드메이드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욕망을 그대로 담고 있는 ‘핸드메이드 열풍’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생활 속 손쉬운 DIY부터 집 짓기까지 개인의 취미 영역을 넘어 지역의 사회경제 영역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핸드메이드에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 바로 ‘핸드메이드-세계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5’이다. 이번 페어에서는 세계적인 핸드메이드 이슈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으로써의 핸드메이드의 대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처음으로 만들고 14년째 개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세계 20개국에서 약 500여 개 팀, 706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인 창작자와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주체들이 총출동한다. 개별 부스 전시 외에도 주제관, 국제관, 국제포럼, 창작공방프로그램, 1인 창작자 쇼케이스, 공연, 전문 세미나 및 소규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영국과 홍콩의 핸드메이드 및 디자인 사업 지원단체인 사회적기업 COCKPIT ARTS와 PMQ가 해외참가자 대표로 국제관을 구성, 전시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창작자 및 기업,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두 단체는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국제포럼 발제자로도 참여해 세계적인 핸드메이드 트렌드를 공유하고,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문화재단, 서울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빅이슈 등과 함께하는 ▲신당아케이드 참여작가관 ▲서울시사회적경제관 ▲빅판아저씨들 생활가구 제작하기 & 빅이슈 전시관도 주목할 만 하다. 공식 개막 행사는 22일 오전 11시에 전시장 입구에서 기획위원, 후원 기관 및 주최 기관 관계자 등의 참석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김영등 총감독은 “행사 진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관 등록률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 참관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제품 전시와 판매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된 만큼 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소셜커머스 또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개막일 전까지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m) 및 주최사무국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