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베이커리 전문점 ‘키스커피’ 박연국 본부장 일문일답
경쟁이 치열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바로 카페시장이다. ‘한 집 건너 한 집’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길을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업종이 카페다.
과거 카페는 여유로운 사람이 방문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컸지만, 최근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커피 한 잔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보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적인 인기로 인해 많은 카페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현재 카페시장은 레드오션으로 분류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카페창업을 고려 중이라면 보다 신중한 고민과 선택이 필요하다. 업계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의 솔직한 생각과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베이커리 ‘키스커피’ 박연국 본부장에게 정확한 치열한 카페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물어보았다.
박연국 본부장은 “무슨 일이든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 돼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또한 우리나라 경기는 매년 어렵다. 따라서 경기 탓만 하기보단 직접 현장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모르고는 카페창업을 할 수 없다. 현장을 뛰면서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그에 발 맞춰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을 할 때도 브랜드 인지도 등을 따지기 보다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고, 롱런할 수 있는지를 창업자가 분석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연국 본부장의 철학과 신념은 그가 몸 담고 있는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키스커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스커피’(www.keyscoffee.co.kr)는 퀄리티 높은 원두를 사용해 수준급 커피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특화된 수플레 치즈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좋은 원두사용과 브랜드만의 특별한 메뉴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박연국 본부장은 ‘카페 프랜차이즈는 다 비슷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브랜드 특유의 경쟁력을 살리는데 주력을 했고, 그 결과 차별성을 가지는 ‘키스커피’를 완성할 수 있었다. 지금도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좋은 상권을 직접 발굴해 예비 가맹점주에게 추천을 해서 성공창업 확률을 높여주고 있다.
박 본부장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픈하면 잘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곧 실패로 이어진다. 발품을 팔아 좋은 점포를 찾는 일부터 판매, 서비스 등 작은 매장이라도 지속적인 기획과 마케팅을 통해 계속해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재산을 투자한 창업이라면 목숨 걸고 열심히 해야 한다. 물론 아이템에 따른 성공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 하지만 가맹점주의 마인드가 좋지 않다면, 아이템 경쟁력에 따른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연국 본부장은 “시장 내 많은 카페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딱히 특별한 색깔을 띠고 있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디저트카페 등으로 시장의 규모를 넓어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브랜드가 등장해야 한다”며 “‘키스커피’를 필두로 앞으로 개성 강한 브랜드가 많이 탄생해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질적인 성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스커피는 베이커리 카페로 좋은 원두를 사용한 커피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치즈케이크를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매장으로 그 색깔이 뚜렷하다.
또한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33~66m² 내외 매장을 적은 투자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상권 및 매장규모에 관계 없이 가맹점주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대가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브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