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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한국의 멋 느끼는 ‘한국가구박물관’

  • 기사입력 2015-10-02 08:45 |정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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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채와 정자. 10채의 한옥은 대문부터 시작. 대문도 한채의 한옥이어서 대문채라고 부름. 대문채 옆에 있는 한옥은 행랑채. 일하던 사람이 기거했던 한옥으로 소개하고 있음.
[헤럴드경제=정희조 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저명 인사들이 꼭 찾아가 보는 명소가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G20 정상들까지 식사를 즐기고 차를 마시며 한국의 멋을 즐긴 곳, 서울 성북동 소재 한국가구박물관(관장 정미숙)이다.

박물관 이름은 1993년 개관 당시 이어령 문화부장관이 명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구박물관이라는 이름 때문에 관람객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 한국인의 의ㆍ식ㆍ주 중 집과 가구가 어떤 모습의 문화로 나타났는지 보여주는 컨텐츠형 민속박물관이 더 어울린다. 

궁집의 내부. 지은지 40년 되는 한옥으로 여기서 한국을 방문한 VIP들이 식사와 차를 즐겼다.
궁집에서 바라 본 중정원.
회랑채 한옥은 긴 복도 형식으로 궁에서 볼수 있고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던 한옥이다.
사대부집 앞 마당은 정원과 달리 아무런 장식도 없고 마사토가 깔려 바깥의 인기척을 알수 있고 낮은 담으로 바깥의 경관을 안으로 끌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게 했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옛날 사대부는 남녀유별이 뚜렸하여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경관은 안방으로 정경부인을 배려하고, 영감은 정자나 사랑으로 나왔다.

성북동 소재 주한 외교사절들에게는 진작에 소문이 나서 해외에서 오히려 더 유명하다. 미국의 CNN 방송은 서울에서 제일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한집에서 나온 오동나무 책함. 책 사이즈에 맞게 한 통, 한 통 짜여지고, 각각 분리가 되게 되어 있어 주인이 원하는 대로 위로 쌓고 싶으면 위로, 옆으로 나열하고 싶으면 옆으로 나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짐. 외국의 디자인 전문가가 모더니즘한 디자인을 보고 탄복을 함.
우리가 먹는 감나무로 만든 가구. 감나무는 약하지만 무늬가 아름다워 무늬목이라고 부름. 먹이 든 감나무를 반을 베어 불에 한번 그을려 주면 산이 솟은 모양이라던가, 문갑의 얼룩 무늬, 한자로는 人사람인자 처럼 보이는 그림 같은 무늬를 가구에 대칭으로 붙여주어 장식으로 쓰임.
부엌채 한옥. 전라도 순천 송광사의 요사채를 보고 재해석 한 한옥.
지붕 위에 굴뚝이 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서양식 구조를 가진 한옥으로 독특함.
  
사대부집. 사랑채/안채 한옥. 조선의 마지막 왕비 순정효황후가 혼자되었을 때 잠시 사가로 쓰던 한옥. 한옥은 자주 이사를 다니게 되는데 이 한옥은 마지막 수유리에 있었음. 전 덕성여대 이사장님께서 가지고 계시다가 기증해 주셔서 기둥 하나하나 번호 매겨 옮겨와 붙임. 원래 이 한옥은 H자 두개가 겹쳐진 한자로 王(임금왕)자 형태였으나 옮겨올 때 앞뒤 대청을 뺀 나머지를 겹 ㄴ 자로 옮겨와 붙인 형태. 오른편 사랑채와 왼편의 안채가 한데 합쳐진 독특한 한옥. 한옥은 본래 못이나 본드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함. 그래서 외국인들은 레고 같다는 표현도 함. 조선시대에 한옥이 신분에 따라 규격화가 되어 있었음. 사대부는 전체 40평을 못 넘었기에 이 집은 딱 39평으로 지어진 집이며, 한옥 사대부의 한 칸은 2.4m, 궁은 3m, 민가는 1.8m임. 사대부의 한 칸 2.4m중 양쪽 기둥을 뺀 나머지를 창 4쪽으로 나누면 창 한 칸이 55cm, 창에 맞게 가구를 짜기 때문에 집도, 가구도 모두 건축적으로 규격화 되어 있었음.
양 옆의 창문의 모습을 보시면 왼쪽은 둥글둥글하게, 오른쪽은 사각으로 모던한 패던의 디자인이 된 창문은 조선시대의 광창. 빛도 들어오고 공기순환 역할도 도왔던 부엌창문. 왼쪽 둥근창 앞에는 둥근 물확이나 절구로, 오른쪽 사각창 앞에는 사각우물로 주제를 맞춰 전시함.
불로문은 창덕궁에 실제가 있음. 외국인들을 위해 실물보다 확대해 재현함. 스토리텔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데 불로문은 임금님이 다니시던 길이며, 이 길을 지나면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하여 불로문임.
하나의 큰 돌을 이음새 없이 잘라내어 내용물은 바닥에 깐 형태.
궁집과 회랑채
궁집과 회랑채
한국의 기와는 암키가 U자형으로 누워있고 위에 올라앉은 기와는 수키. 암수가 짝이 되고, 앞에 보이는 동그란 기와가 수키인데 앞이 막혀있어서 수막새, 내려와서 장식이 되어진 기와는 막새기와. 막새기와 안에 용이 그려져 있는데 실제 창경궁 근정전에 올려졌던 기와임. 창경궁이 (동물)원으로 바뀔 때 나라에서 궁 건물을 뜯어 팔았는데 정관장 시댁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재료들은 가져다가 이 궁집 건물을 지을 때 써서 부분적으로 살아있게 됨.
궁집앞 정원

정미숙 관장은 근대화 바람에 휩쓸려 사라져가는 한국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겠다는 마음에 1965년 고3 때부터 한국의 전통 목가구등을 수집했다. 40여년 동안 2,500여점의 컬렉션을 확보해 이를 박물관으로 꾸몄다. 시댁과 사업을 하는 부군의 도움으로 1995년부터 15년에 걸쳐 10채의 한옥으로 된 박물관을 조성해 오늘에 이르렀다. 아직도 미완으로 ‘성락원 물길 살리기’등 성북동의 문화유산 보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 관장은 고(故) 정일형ㆍ이태영 박사의 막내딸로, 정대철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의 동생이기도 하다.

/che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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