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온라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서비스 ‘지인(Z:IN) 시뮬레이션’<사진>을 1일 선보였다.
지인 시뮬레이션은 지인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형을 결정하고, 실제 아파트도면에 따라 제품 선택부터 비용 산출, 상담 연결까지 한번에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다. 수많은 인테리어 제품 속에서 선택의 혼란을 겪을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손쉽게 구성해볼 수 있게 한다.
지인 시뮬레이션은 이용 고객에게 간단한 설문을 진행한 후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도면을 토대로 LG하우시스의 다양한 건축자재 이미지를 활용해 최대 30만개까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유형이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도면 5만개를 확보해 서비스 중. 내년 광역시 아파트를 포함 6만개, 2017년에는 전국의 아파트 8만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인 시뮬레이션으로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정한 고객은 제품 및 공사 관련 견적 내용을 토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인 직영전시장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후 LG하우시스는 웹 기반으로 제작된 지인 시뮬레이션을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서비스 대상도 주거공간 외 오피스, 호텔, 병원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관련 제품 홍수 속에서 정작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정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 고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고객의 문제를 한발 앞서 찾아내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B2C 인테리어 개보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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