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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LTE 보급률 세계 1위, 속도 4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국이 LTE(롱텀 에볼루션) 보급률(커버리지)과 속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통신망별 LTE 보급률이 거의 100%에 이르러 세계 최정상이었다.

25일 영국의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오픈 시그널의 세계 LTE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LTE 보급률에서 97%를 기록해 일본(90%)과 홍콩(8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쿠웨이트(86%)와 싱가폴(84%), 우루과이(84%), 카자흐스탄(81%), 네덜란드(80%), 바레인(79%), 미국(28%)등이 톱 10에 포함됐다. 

국가별 LTE 보급률. [커버리지]

조사는 지난 6~8월 3개월에 걸쳐 오픈시그널의 앱을 깐 세계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32만5221명의 데이터를 집계ㆍ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TE 보급률 97%는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네트워크에 접속 시간 중 97%는 LTE를 통해 이뤄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LTE 이용 가능 지역 범위가 넓다는 뜻이기도 하다.

LTE의 평균 속도에서는 한국이 29Mbps로 4위였다. 뉴질랜드가 36Mbps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폴(33Mbps)과 루마니아(30Mbps)도 한국을 앞섰다. 
국가별 LTE 속도. [출처=오픈시그널]

통신사별 조사에서는 LG유플러스가 LTE보급률에서 1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의 LTE 보급률은 99.6%로 나타났다.

한편, LTE와 3G, 2G, 와이파이의 평균 속도를 비교한 결과 4G LTE는 12.6Mbps였고 3G가 3.2Mbps, 2G가 0.1Mbps, 와이파이가 5Mbps를 기록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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