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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대목, 통신사 서비스 경쟁에 ‘지갑 걱정 뚝’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고향으로 가는 차량, 그리고 모처럼 긴 연휴에 해외여행에 나서는 가족들로 북적이는 공항. 가는 곳은 달라도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 다른 한손에는 스마트폰이 있는 것만은 똑같다.

한 손에 들린 스마트폰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동통신 3사와 집 안방을 책임지는 케이블TV 업체들은 한가위 대목을 맞아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까지 T멤버십 온라인 쇼핑몰 ‘초콜릿’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5% 상당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 매장에서도 신세계 상품권을 3% 할인한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가입자를 위해서는 ‘T 로밍카드’를 ‘3+1’로 파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외 여행지에서 손 쉽게 쓸 수 있는 선불식 로밍카드 3장을 구매하면 1장을 덤으로 주는 행사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영화 특집 편성작을 시청한 가입자를 추첨해 CJ 상품권과 CGV 영화 예매권을 선물한다. 영화 취향 조사에 응하면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KT는 온라인 공식 사이트 올레닷컴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레다섬 메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확인만 해도 애플워치, 신세계 상품권, 아웃백 상품권 등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보스, 닥터드레 포터블 스피커 득템을 노릴 수 있는 ‘득템프리 이벤트’, 로밍 신규 상품을 확인하고 애플워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등에 응모할 수 있는 ‘올레 로밍 이벤트’, 올레샵에서 유무선 상품 가입 시 추첨 통해 소니 광학 줌 카메라, 고프로 등을 제공하는 ‘올레샵 프로모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IPTV 서비스 올레tv 모바일에서는 ‘간신’, ‘경성학교’ 등 국내외 영화와 ‘변신자동차 또봇’, ‘명탐전 코난 12기’, ‘겨울왕국 열기’, ‘라푼젤 그 후 이야기’ 등 어린이 영화를 무료로 편성했다. 해외여행에 나서는 가족을 위한 공항 현장 이벤트도 있다. KT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위치한 올레 로밍센터에서 추석맞이 ‘윷놀이 게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에게 게임 결과에 따라 멀티전원 어댑터, 캐리어 가방 안전벨트 등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U+ tvG에서 ‘쥬라기월드’, ‘신데렐라’, ‘도라에몽 극장판’ 등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판타스틱4’ 등을 시청하면 한우 세트 등 경품도 준다. 또 30일까지 LG유플러스와 부킹닷컴 홈페이지에서 로밍과 숙박을 신청하면 부킹닷컴 프리미엄 회원권 지니어스 어카운트 혜택을, 부킹닷컴을 통해 숙박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 로밍 1일권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찍은 사진을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올리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0일까지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에게 CU편의점에서 카카오빵과 교환할 수 있는 3000원 상품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10명 에게는 문화상품권 1만원 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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