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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밖> 중국 전승절 무기 퍼레이드...알고보니 ‘짝퉁’퍼레이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중국이 이달 초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된 무기 다수가 러시아와 미국 제품을 모방한 ‘짝퉁’이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투기 J(젠)11기는 러시아의 Su27기를, 항공모함 함재기 J15는 Su33의 디자인과 기술을 따라했다고 보도했다. 외형 뿐 아니라 주요 부품과 기술도 그대로 따라했지만 성능은 원조보다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J15기는 Su33기와 달리 이륙이 불안정해 엔진 출력이 불충분하게 만들어졌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중국 항일승전 기념 70주년 군사 퍼레이드[사진=게티이미지]

무장무인항공기 CH5기는 미국 MQ9 리퍼를 모방했지만 탑재할 수 있는 무기의 총 무게는 900㎏으로 원조의 1749㎏에 한참 못 미친다.

진짜 중국산 무기는 탄도미사일(ICBM) DF31A와 DF16 정도 뿐이라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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