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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비염 가을철 특히 주의해야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에 가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가을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계절이지만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운 계절이다.

비염은 만성비염, 비후성 비염, 혈관 운동성 비염, 약물성 비염, 위축성 비염, 임신성 비염, 소아 비염 등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떠한 비염이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가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봄에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월별 진료 환자수를 분석해 본 결과 4월에 비해 9월에 약 30%정도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해진 날씨 때문으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코에 계속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재채기, 콧물, 코막힘은 물론 목과 눈의 가려움증,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아침에 증상이 심해 코가 막혀 찍찍거리는 경우가 많고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생긴다.

▶ 비염증상 감기와 혼동하여 방치하면 만성이 될 수도

가을은 비염의 계절이라고 할 정도로 비염증상이 없던 사람도 증상을 보이는 계절이지만, 간혹 이 시기에 나타나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비염증상을 환절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만성비염으로 발전한 수 있으며, 비염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냄새를 못 맡거나 천식이 생길 확률이 5배, 만성축농증이 생길 위험이 14배나 높기 때문이다.

만약 발열이나 별다른 증상 없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간편한 비염치료방법 ‘쾌비고’ 근본적인 비염원인을 해결!

재발이 없는 비염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염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비염치료법이 필요하다.

24년 동안 비염치료와 축농증치료만을 해온 라경찬한의원은 한의학의 침치료과 뜸치료를 응용한 붙이는 비염치료방법인 ‘쾌비고’를 통해 비염을 간편하게 치료하고 있다.

이는 11가지의 약재가 들어간 고약인 ‘쾌비고’를 양쪽 가슴 중앙에 위치한 전중혈에 붙이는 치료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흡수시키기 때문에 복용하는 약에 비해서 약물의 흡수가 좋으며 기존의 약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큰 거부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쾌비고’는 일주일에 하루 특정한 요일 자기 전 전중혈에 쾌비고를 붙이고 잠든 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떼어내는 치료로 붙인 자리의 표피를 헐게 하여 약물이 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흡수되도록 하는데, 쾌비고에 사용되는 11가지 약물들의 약리작용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고 기의 흐름을 잘 통하게 하여 코의 비강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비염을 치료하게 된다.

이는 본인 스스로 혹은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붙일 수 있으며 붙이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편한 치료법이다. 또 통증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적으며 먹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에 거부감을 느끼던 사람이나 어린이, 임산부 역시 치료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나 학생, 지방거주자 들도 시간적인 부담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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