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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외국인환자 컨시어지 서비스 교육 운영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및 의료기관의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교육


국내 유입되는 외국인환자 수가 지난해 26만명을 넘었다. 이에 적극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에 필요한 컨시어지 서비스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전예약 상담, 항공 및 호텔 예약, 병원의뢰, 출국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외국인환자 응대에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관련 의료코디네이터의 컨시어지 서비스 역량 증진을 목표로 ‘2015 외국인환자 컨시어지 서비스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글로벌헬스케어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 외국인환자 컨시어지 서비스 역량강화과정’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및 의료기관 재직자의 역량 강화 및 외국인 환자의 한국의료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1기 교육은 외국인 환자 컨시어지 업무 관련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9월 16일부터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6일간 매일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일 4시간씩 총 6회, 24시간에 걸쳐 실시됐고, 교육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진행됐다.

교과 내용은 크게 글로벌 헬스케어, 컨시어지 업무, 문화 및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및 사례실습 등 총 4가지 모듈 등으로 편성됐다. 각 모듈 내에 교과목은 ▲(글로벌헬스케어 모듈) 글로벌헬스케어 산업, 현장 임상 및 국제 진료의 이해 ▲(컨시어지 모듈) 외국인 환자 컨시어지 업무 프로세스, 외국인 출입국 관리, 국제의료보험 제도 및 수가 ▲(문화 및 리스크 모듈) 국가별 의료문화/관습, 문제 해결 및 리스크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사례실습 모듈) 서비스 마인드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컨시어지 업무 사례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은 컨시어지 업무의 실제 사례와 외국인환자 응대 컨시어지 실무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헬스케어 산업 및 주요 국가별 외국인환자 특성과 더불어 출입국, 국제의료보험 등 관련 제도 및 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본 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기관 재직자에 한해 수강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또한 이번 교육은 한국의료관광유치업협회와 협력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코디네이터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9월에 실시한 1기에 이어 2기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http://hie.kohi.or.kr)를 통해서 가능하며, 문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글로벌헬스케어교육부에 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헌주 보건사업교육본부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한류 시장의 양적 확대에 따른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국제의료 컨시어지 분야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환자 컨시어지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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