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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생체재료이식용 뼈 ‘오스필’ 체코 수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생체재료이식용 뼈 ‘오스필’(OssFill·사진)을 체코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체코의 펜타젠(PentaGen s.r.o.) 사와 최근 공급계약을 맺었다. 프라하 소재 펜타젠은 체외진단제품 등 의료기기 유통회사로, 신규사업으로 재생의료 분야에 진출했다. 이와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유통망을 정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필은 바이오콜라겐과 수산화아파타이트를 혼합한 생체재료이식용 뼈다. 골절 등 뼈 손상부위의 뼈 형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연유합, 골종양 및 골괴사증 등으로 인한 난치성 뼈 결손부위에 적용해 뼈조직의 재생치료를 돕는 제품이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바이오콜라겐 기반 품목에 대한 글로벌 시장개척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다. 일본 올림푸스와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로아티아 파마시아 래브러토리와는 연골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CartiFill) 수출계약을 했다. 폴란드 바이오비코(Biovico) 사와 카티필 수출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체코는 시장규모가 20억달러에 이르는 동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경제성장의 가속화와 고령층 인구의 꾸준한 증가로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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