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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빈집, 우리가 지킨다!
보안3사, 범죄예방대책 수립안심봉투·원격제어 등 서비스
보안3사, 범죄예방대책 수립
안심봉투·원격제어 등 서비스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거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점포의 문을 닫는 사람들이 많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절도범죄를 막기 위해 국내 3대 보안업체들이일제히 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특별근무에 돌입했다.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 국내 3대 보안업체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근무에 돌입했다.

에스원은 추석연휴 기간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권 기관 및 귀금속 점포 등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고위험업종과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점포들을 대해 사전 보안 점검과 심야시간대 특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 가정 고객을 대상으로 신문, 우편물 등을 별도 장소에 보관하는 ‘안심봉투’ 서비스도 한다. 원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요원들이 순찰한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사진도 전송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23일 “평상시 순찰은 주요 포인트를 기준으로 순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명절기간에는 일반 가정부터 점포, 기관까지 고객과 관련된 모든 지점을 보안요원들이 직접 방문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형태로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에스원 고객들은 전용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수시로 집안상황을 확인하고 빈집이 아닌 것처럼 전등, 가스, 보일러 작동 여부 등을 원격제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침입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ADT캡스도 추석연휴 기간 ‘특별경계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진환 대표가 직접 나서 챙기고 있다.

ADT캡스는 이 기간 동안 출동 테스트 및 보안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고객들의 사업장 및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 순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비상 경계근무체제를 가동한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특히, 범죄율이 높은 저녁 및 심야시간대 경계를 강화하는 등 안심 보안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텔레캅은 23∼30일을 추석연휴기간으로 설정, 범죄 예방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 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출동해 점검하고, 이를 안심문자 등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안심보안서비스’도 한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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