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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1100만에 ‘비밀SW’가?…“인정”
[헤럴드경제]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약 1100만 대의 자사 브랜드 디젤 차량이 ‘눈속임’ 차단장치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출가스테스트를 조작적으로 통과했을 가능성을 인정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22일(현지시각) 이번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에 맞추어 소요될 비용을 고려해 3분기 기준으로 65억 유로(약 8조6천108억원)를 유보해 두고 있다고도 밝혔다고 슈피겔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내부조사 결과, 애초 알려진 규모보다 훨씬 많은 차량에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EA 189 형 차량에서만 정지 테스트와 도로 주행 간의 배출가스 용량이 차이 난다”면서 이 타입의 차량이 1100만 대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사태 여파로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식은 장중 18.8% 속락하면서 전날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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