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성장책임자 마크 클라우스(Mark Clouse)는 투자자 대상 회의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매출을 현재 1억달러에서 5년 안에 1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수치상으로는 10배에 달하지만 전체 매출로 따지면 약 3%의 미미한 비중이다.
몬델리즈의 지분 7.5%를 소유한 헤지펀드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펀드 창립자가 최근 경비절감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몬델리즈를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데 발표된 이번 결정이 주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몬델리즈 홈페이지] |
몬델리즈는 현재 소비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까운 매장의 홈페이지로 자동으로 이동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익을 이들 SNS를 통해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25개국에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으며 약 130군데의 마트 등 소매점과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다.
크라우스는 고객 참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hn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