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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부자일수록 기대수명 더 늘어...최고 男 89세, 女 92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에서 부자일수록 기대수명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자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넘어, 평소 건강에 대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해 온 결과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아카데미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10년 기준 50세 남성의 기대수명은 소득이 연령대 최고인 경우 89세이며, 소득이 연령대 최저인 경우 이보다 13년이 짧은 76세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같은 연령대 여성에서 소득 최고와 최저의 수명 차이는 92세와 78세로 더욱 벌어졌다.

이같은 격차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생활습관, 어린 시절 자라난 환경 차이 등 여러 요인이 빚은 결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소득이 낮을 수록 흡연, 중독, 비만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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