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5곳, 9만595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72곳 6만23가구, 지방 43곳 3만5927가구(주상복합 포함·임대 제외)다.
10월 분양물량으론 종전 최대였던 2014년(88곳·4만5609가구)에 비해 무려 110.3% 늘어났다. 경기도에선 전년 같은달(1만2264가구)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어난 4만9923가구에 달한다.
▶수도권=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분양을 시작한다. 751가구(전용면적 59∼133㎡) 가운데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데다가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총 9510가구(전용면적은 39~130㎡) 중 일반분양분 1550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GS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내놓는다. 1034가구(전용 59~141㎡) 가운데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대원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대원칸타빌’ 550가구(전용 95~130㎡)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지하철선인 미사역(가칭)이 2018년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5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1956가구(전용 74~84㎡)의 분양을 앞뒀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SK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분양한다. 전용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 망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에선 포스코건설이 ‘관저 더샵’을 분양한다.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954가구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에서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자리잡을 이 단지는 전용 59~84㎡, 1243가구로 구성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말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이내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전북 군산에 조성되는 복합단지인 디오션시티에 ‘군산 디오션시티푸르지오’(A2블록)를 내놓는다. 전용 59∼99㎡ 140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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