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효성 조현준 사장, 15일 국정감사 불출석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 조현준 사장이 15일 열리는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효성 관계자는 “현재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국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어제 제출했다”고 전했다.

효성은 조 사장이 대표이사 신분이 아니어서 국감 소환 이유인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소명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조현준 사장은 부친인 조석래 회장과 함께 8000억원대의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 공판을 거쳐 11월 초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조 사장은 최근 동생인 조현문 전 부사장과 각종 소송을 진행 중인데다가, 최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조 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해 여론이 악화된 점을 우려, 국감 불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