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목적은 일상에서의 우리 영혼의 먼지를 씻어내는 일이다” 라고 파블로 피카소는 말한다.
예술의 목적성에 관해 작가나 관객이나 많은 고민을 하고 예술작품을 마주한다.
특히나 예술을 시작하는 젊은 작가들의 경우 예술이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에 관한 의문과 작가로서의 작가정신에 관한 생각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이러한 고민을 마주한 젊은 작가들의 모임이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YAP(Young Artist Power)는 공모를 통해 모인 젊은 작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창조적인 전시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는 예술가 단체이다.
서양화, 동양화, 조각, 사진, 퍼포먼스, 팝아트를 넘나드는 장르의 구분 없는 전시를 통해 젊은 화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YAP(Young Artist Power)의 설립 비전은 미술의 가치를 알리는 “소통”,장르의 구분이 없는 “교류”를 기초로 한다.
흔히들 청춘을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날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3포 세대, 5포 세대를 지나 N포세대로 불리 우는 오늘의 청춘을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로 위로 할 수 있는 지 의문이다.
청춘의 시기가 아름다운 것은 그만큼 꿈꾸는 것이 많고 꿈을 향한 치열한 고민의 시기이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할 것이다.
9월 7일부터 청담동 모즈클리닉 원내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청춘의 고민과 꿈을 담은 그룹전을 개최하고 있다.
정운식, 호진, 지용, 김동욱, 전동민, 김지수, 민율, 태우, 이한정, 임정은 ,최승윤 총 11명의 작가들의 25점의 작품을 전시중이다. pop art, daily life, healing, abstraction의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찬란한 젊음”이라는 주제 아래 작가들의 다양한 고민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
모즈클리닉 손승용 원장은 “평소 YAP 작가들의 이러한 고민을 공감하고 본 갤러리를 통해 전시를 개최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기회가 적은 젊은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아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돕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자유롭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odsclinic.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 일정: 2015년 9월 7일~2015년 11월 1일
전시 장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92-22번지 Dream빌딩 1층 모즈클리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