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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서...내달말‘아시아 문화축제’열린다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10월 말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사진>에서 ‘제1회 아시아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음달 31일에서 11월1일까지 아시아인이 한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아시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달 공식 개장하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축제는 다양한 아시아인이 모여 사는 구로구의 특성에 맞게 아시아문화를 공유하고 아시아문화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 5억원을 지원한다.

축제는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열린다. 10월30일에는 고척돔 내부 메인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ㆍ중ㆍ일 전통악과 현대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해외초청 공연, K-팝 공연 등이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 청소년 뮤직페스티벌’과 ‘아시아 드림 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행사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1일에는 유명 거리 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아시아 국가별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아시아 프랜드십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축제는 이날 오후 고척돔 메인무대에서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 아시아 한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 돔구장 야외에는 특설부스가 설치된다. 아시아 국가별 전통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 소규모 공연이 열리고, 전통의상 체험, 민속탈 전시 등 다양한 전시ㆍ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구로구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외 유명 스타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아시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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