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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성ㆍ스타일 관리 편한 탐폰, 사용자 크게 늘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5년새 50% 이상 급성장하며 여성 위생용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체내형 생리대 탐폰. 여성 소비자들은 활동성과 스타일 관리가 가능한 점을 탐폰 사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5일 유한킴벌리는 모바일 리서치 전문 회사 ‘오픈서베이’를 통해 25~35세 여성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폰 사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설문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528명이 탐폰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해 2명당 1명꼴로 탐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폰 사용 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활동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탐폰 사용 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66%가 ‘그 날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한 점’을 1순위로 꼽았다. 또, ‘축축하지 않아 깔끔함(45%)’, ‘생리혈이 새는 것에 대한 걱정이 줄어듦(36%)’, ‘생리혈 냄새가 나지 않음(24%)’ 등 그 날 스타일 관리에 유용한 탐폰 사용감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탐폰이 직장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폰 사용 응답자의 48%가 ‘탐폰 사용이 그 날 부득이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에서 ‘움직임이 많은 날’과 ‘의상에 신경 써야 하는 날’ 탐폰 사용이 유용하다고 했으며, 탐폰 사용자 528명 중 77%가 탐폰을 친구나 동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탐폰을 계속해서 사용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탐폰 사용자 528명 중 75%가 ‘계속 탐폰을 사용하겠다’고 답해 탐폰을 한 번이라도 써 본 소비자가 계속해서 탐폰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한킴벌리 여성 위생 용품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탐폰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여성들의 활동성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점”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탐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소비자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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