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자리 창출·투자로 기업보국]‘큰형’ 대기업이 믿음직하게 나섰다…GS칼텍스
"인재는 경쟁력 원천” 직무역량 등 검증 또 검증
GS칼텍스는 모든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최종면접을 CEO가 직접 주관한다. 그동안 단 한차례의 예외도 없었다. 그만큼 회사가 인재 영입 및 양성을 중시한다는 방증이다. GS칼텍스는 31일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서류전형과 조직가치 부합도 및 종합직무역량 검사, 한국사능력시험, 1차면접과 2차면접 절차를 거쳐 인재를 채용한다. 그중 가장 중시하는 기준이 바로 ‘GSC Way’다. 먼저 생각하고 앞서 실행하는 선제행동, 열린사고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행동, 상호협력, 가시적인 성과 창출 등이 골자다. 


GS칼텍스 채용담당자는 “모든 입직원이 업무와 생활에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두고 실천해야 할 가치가 바로 GSC Way”라면서 “채용 시에도 지원자가 GSC Way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서류전형을 거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GSC Way 부합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2015 시무식에서 합창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사 시험은 GS칼텍스가 국가정체성과 역사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초로 채용과정에 도입했다. 회사는 “투철한 역사의식을 지녀야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한국사검정능력시험 3급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제외하면 모든 이들이 필수적으로 한국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면접은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면접, 개별역량 면접, 집단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자체 개발한 사업케이스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개별역량 면접은 자기소개서 중심의 실무 면접이고 집단 토론은 각 분야에 관계된 시사적인 주제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