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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단백질↑ 굶지 않고 똑똑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본격적인 여름은 물러갔지만 건강을 챙기려는 직장인들의 다이어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인기를 끌다가, 최근에는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먹을 것은 먹으면서 똑똑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이 각광 받고 있다.


▶다이어트 중 고기 생각 난다면, 부위별로 선택=육식은 높은 칼로리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고기도 적절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유용한 식품이다.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고 근육량을 보존하거나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며, 아미노산ㆍ비타민B군 같은 영양소도 풍부하다.

주의할 것은 지방이 적고 85~90%가 살코기로 이루어진 부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닭 가슴살 이외에도 소의 엉덩이 부위인 우둔살은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임에도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담백해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 중 하나로 꼽힌다. 돼지고기 중에는 안심이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부드럽다.



▶소금간은 줄이고, 칼륨이 많은 반찬으로=소금간을 비롯한 양념이 과한 음식을 먹으면 밥을 많이 먹게 된다. 소금의 대표 성분인 나트륨의 경우 많은 양을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받는 구석기 다이어트(팔레오 다이어트)는 살코기ㆍ생선ㆍ견과류ㆍ과일 등을 가공된 양념 없이 먹는 방법으로 나트륨의 섭취를 최소화한다.

하지만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이므로 적당한 섭취가 필요하다. 따라서 염분이 높은 국이나 찌개 대신 양념이 적게 된 반찬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토마토ㆍ양배추ㆍ바나나ㆍ현미 등을 즐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로리 낮추는 저유분 조리법=칼로리가 낮은 식재료를 선택해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조리법이 잘못되었기 때문. 아무리 음식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해도 기름을 사용해 볶거나 굽는 요리를 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저유분 조리법’은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을 활용하기 때문에 식재료 자체의 지방 함량까지도 낮추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저유분 조리법의 대표 건강 가전인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육류나 생선 등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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