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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슐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 만든다

한국슐런협회 장철운 상임이사

15분의 게임 시간 동안 총 30개의 나무토막을 4개의 점수 칸으로 밀어 넣어 4칸의 개수를 동일하게 만들어야 하는 게임인 슐런은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이동의 번거로움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한국술련협회(http://nksa.or.kr)’ 장철운 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평생체육 종목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슐런이 국민 스포츠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자신했다. “종주국인 네덜란드를 방문해 직접 살펴보니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슐런을 즐기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스포츠는 젊고 신체 건강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지만 슐런은 실내에서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라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장철운 이사가 꼽는 슐런의 첫 번째 장점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슐런은 물리적인 힘보다는 조정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남자와 여자, 아이와 노인이 핸디캡 없이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성벽을 허물고, 세대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신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도 쉽게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장애인들의 신체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장점은 노인의 건강증진과 오십견 예방을 돕고 활기찬 여가활동으로 우울증과 치매예방효과를 얻기에 매우 적합한 스포츠라는 것이다. 네 번째 장점은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장 이사는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으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근절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한편, 협회는 무상으로 슐런 보드를 기증하여 소외계층에게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하면서 사회 공헌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4월 25일 ‘제1회 슐런코리아배 경기도 세대공감 슐런대회’를 개최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도 안양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를 비롯한 귀빈들이 자리를 빛내주었고, 약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뜨거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이는 불과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협회는 경기도청 사회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소통과 즐거움이 있는100세 일자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업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제공으로 경력 단절 여성 및 청년 등 실업극복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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