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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보안앱 업체, 모바일 게임족 위한 ‘게임 부스트’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최근 국내 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360 Security)’가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게임 부스트(Game Boost)’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에 새롭게 추가되는 게임 부스트는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기기 속도를 가속해 보다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게임 부스트 서비스는 기존 360 시큐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60 시큐리티의 게임 부스트는 모바일 게임 실행 시 게임과 관련 없는 프로세스를 자동 종료시켜 게임 실행 속도를 향상시킨다. 불필요한 기기 사용을 최소화해 게임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최적화 함으로써 평균 약 30~40% 정도 게임 실행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게임 전용 폴더를 생성해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관리하는 사용자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얀 후앙 360 시큐리티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모바일 게임이 3D를 비롯한 고화질 그래픽을 사용하는 추세로 게임 애플리케이션 구동 시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360 시큐리티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보다 빠르고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부스트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360 시큐리티는 지난 7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구글 플레이 상위 10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20만 건을 달성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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