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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황우 대표가 말하는 '수능 D-80' 국어영역 공략 '포인트'

2015년 11월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지난해 시행됐던 모의평가 등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서 난이도 파악 및 시험 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얼마 안 남은 수능준비 기간 이 시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로 나타날 수 있다.

'수능 D-80'을 맞이하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강ㆍ약점을 파악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2014학년도 수능에선 국어A 등 일부 과목에서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었고, 2015학년도는 수학B와 영어 만점자 비율이 각각 4.3%와 3.37%까지 올라 "역대 최고 물수능"이란 평가가 나왔다. 따라서 2016학년도 수능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수능시험 첫 관문인 국어영역의 수능 고득점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해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의 말을 들어봤다.

먼저 국어영역의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해야 한다. 개념과 용어의 이해가 부족하면 본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오답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

매년 그렇듯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 난이도의 기본 바탕이 돼 왔다. 때문에 앞으로 다가온 9월 모의평가 출제 유형 및 방송 수능강의 내용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정리를 시작해야 한다. 수능모의평가 기출 문제 유형과 EBS 수능강의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을 모아 정리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지금껏 출제되지 않았던 작품이라도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라면 체크하는 것이 좋다. 비문학 지문은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간을 체크하며 문제 푸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내용 전개, 글이 전하는 지식이나 교훈, 글쓴이의 의도 등을 파악하는 훈련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수능시험의 최근 경향을 보면 시사 문제의 출제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문제나 이슈에 관심을 갖고 각 소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식의 대비도 따라야 할 것이다. 건강 및 컨디션 관리는 수능준비의 밑바탕이다. 건강과 컨디션이 유지되지 못하면 그 동안의 공부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학습량을 늘린다는 목적으로 갑자기 잠을 줄이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 또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민한 두뇌활동을 위해 포만감을 느끼지 않도록 평소 식사량의 80% 선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수능시험 당일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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