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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다음달 세계종말’ 루머에 NASA “지구종말 없다”해명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일(현지시간)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 종말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인터넷 상에선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딥 임팩트’가 예상돼 세계종말이 올 것이란 소문이 돌았었다.

NASA가 발표한 성명에서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냐 제트추진연구소의 폴 코다스 지구근접물체 사무국 국장은 “소행성이나 천체 상의 물체가 이 기간 지구에 충돌할 것이라는 증거가 한 조각도 없고,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미국항공우주국(NASA)]

NASA는 “2100년까지 소행성이 충돌할 위험은 1만 분의 1 미만”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종말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3년 전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인터넷에서 소문이 돌자, 인어의 존재를 부정한 바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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