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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36년 관측 사상 최고로 더웠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 환경정보센터(NCEI)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전 세계 평균 온도는 16.61도로, 이전 최고기록인 1998년과 2010년 기록 보다 0.08도 높았다. 또한 20세기 평균(15.8도)에 비해선 0.81도 높다.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880년 1월 이래 1627개월(136년) 만에 최고기록이다. 올들어 7월까지 7개월간 평균 온도는 14.7도로, 지난 20세기 평균 보다 1.53도 위였다. 

NCEI는 7월 평균 기온은 100년 당 0.65씩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한달 온도와 20세기 평균 온도간 격차가 큰 달 1~10번째는 2014년 4월 이후였다.

NOAA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올해가 지구 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임을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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