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길거리서 여성 치맛속 대놓고 찍는 남성들 ‘경악’
[헤럴드경제]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상황을 보면 수십명의 남성들이 대낮에 길거리에서 여성의 짧은 치맛속을 카메라로 찍어댄다. 아무도 제지하지 않을 뿐더러 해당 여성도 즐기는 듯 하다. 도대체 어떤 상황인걸까?

사실 이것은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 애니메이션 박람회 ‘코믹마켓’이 개막 사전 행사 현장이다. 매니아들에겐 가장 큰 축제인 코믹마켓 코스프레 행사에 많은 젊은 여성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 여성들을 촬영하려는 남성들로 북적인다.

이런 사진이야 우리나라도 모터쇼의 모델을 촬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문제는 단순히 코스프레 중인 여성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일본 남성들은 짧은 스커트를 입은 코스프레 여성의 치맛속에 일제히 카메라를 갖다댄다.

어떤 남성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뒤에 앉아 치마속으로 핸드폰을 집어넣고 사진을 찍어댄다.

性진국 일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최근 각종 몰카 논란으로 시끄러운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