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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세 이상 보험 임플란트, 당뇨환자의 주의사항

2015년 7월부터 정부는 만70세 이상의 노인에게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도 받지 않았던 노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임플란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뇨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함에 있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시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지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 당뇨환자들의 임플란트 시술, 안전한가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을 때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의 당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뇨환자에게 치과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치료라 할 수 있는데,

다행인 점은 최근에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당뇨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 방법과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좀 더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당뇨 환자는 침 내 당수치가 높고 타액 분비량이 적어 구강 내 세균정화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과 충치의 발생도가 높은데,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할 시 일반 환자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당뇨환자의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임플란트 시술시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식사를 한 후, 오전시간에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혈압이나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의사와 충분히 대화를 한 후, 마음을 진정시키고 시술하는 것이 추천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진정제나 진통제의 선복용이 추천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뇨환자의 경우 수술한 부분의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는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세하치과의 안효준 대표원장은 “당뇨환자의 경우, 전체적인 잇몸치료를 통해 구강 내 세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에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구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몇 가지 사항만 조심한다면 당뇨환자들에게 임플란트는 절대 어려운 치료가 아니다. 더 이상 고통 속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치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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