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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구매자 3명 중 1명은 온로드 자전거 구매”
-삼천리자전거, 올해 온로드 자전거 판매 비중 30%로 집계…작년 대비 10% 증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가 전국 자전거 도로 증설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의 증가로 올 상반기 자사 온로드 자전거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로드 자전거란 포장된 도로에서 라이딩하기 적합한 자전거로 산악 자전거에 비해 타이어의 폭이 좁고 매끈해 속도를 내기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로드바이크를 포함한 말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상반기 삼천리자전거의 전제 자전거 판매량 중 온로드 자전거 판배 비중은 20%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의 경우 30%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같은 온로드 자전거의 인기에 대해 전국 자전거 도로의 증설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전국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는 9374개 노선, 총 연장 1만9717㎞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또,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30%가 자출족이라고 답했듯 자전거의 용도가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온로드 자전거의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도로의 증설과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산악자전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볍고 속도를 내기 좋은 온로드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온로드 자전거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편리한 라이딩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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