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들은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가 내년에나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라 프로젝트는 조립식 스마트폰, 즉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베터리 등 핵심 부품을 모듈 별로 구매, 조립해 사용하는 조립식 스마트폰 개발 계획이다.
구글은 당초 올해 이 스마트폰을 푸에르토리코에 출시, 시장 점검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연내 출시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다양한 스펙의 부품 조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컴퓨터에 깔리는 윈도와 달리, 스마트폰 OS는 하드웨어별로 별도의 사전 셋팅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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