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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국비지원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2010부터 연평균 취업률 80% 기록, 4기 교육과정 11월 2일 개강 

이제는 생활 속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 CCTV는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보안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고 작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교통사고나 강절도 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최근 정부 역시 이 같은 CCTV의 긍정적인 역할에 주목하면서 CCTV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전국 1만1천여 개소에 CCTC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는 전국 230개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정부가 CCTV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세 역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에는 보건복지부가 CCTV 설치 의무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하면서 전국 모든 어린이집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CCTV 설치대상이 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만 해도 9300개 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CCTV 업계에 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CCTV 관련 산업의 양적 팽창 속에서 한 가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기존 만성적인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던 CCTV 관련 산업은 급속한 성장 속에 전문R&D 인력은 물론 CCTV설치, 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 등 전 분야에 걸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게다가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마저 부족한 상황으로 인력부족 문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비지원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이라며 “올해 8월까지 21기수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약 550명의 교육생은 관련 업체 취업, 창업 등으로 연 평균 80%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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