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글, 안드로이드 차기버전은 ‘마시멜로’
구글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의 새로운 이름이 ‘마시멜로’(Marshmallow)로 결정됐다. 구글은 롤리팝에 이은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 마시멜로를 개발자들에 우선 공개하고, 가을에 일반 사용자들에게 배포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신규 버전마다 당과류(糖菓類)의 이름을 붙여오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제까지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진저브레드, 젤리빈, 킷캣, 롤리팝 등의 이름을 붙여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부사장 데이버 버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 본사 마당에 있는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마시멜로 조각을 들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 기능을 지난 5월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시멜로는 전 버전의 오류를 개선하고 기본 성능을 다듬었다. 또 앱과 웹간의 호환성을 강화했다. 음성 명령 기능도 향상시켰다.

사용자 경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 구글 월렛의 기능을 향상시킨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안드로이드 페이의 탑재다. 이와 함께 앱의 데이터 사용 관리, 배터리 절약 등의 기능도 추가ㆍ강화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