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13일 열린 언팩2015 행사에서 기어S2의 윤곽과 제품 공개 일정을 밝혔다.
‘기어S2’는 기어A, 또는 오르비스로 알려진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의 최신 버전으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바깥 쪽에는 돌아가며 다양한 기능을 전환, 사용할 수 있는 베젤링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 중 공개한 일부 화면에는, 이 베젤링에 맞춰 다양한 앱과 기능을 선택하고 오갈 수 있는 점을 암시하는 원형 이모티콘이 함께 소개됐다.
한편 샘모바일은 최근 기어S2가 3개 이상의 모델로 출시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색상과 기능, 가격 별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는 전략이다.
외신에 따르면 기어A는 타이젠 플랫폼을 사용한다. 엑시노스 3472 프로세서, 768MB 램, 4GB 저장용량, 블루투스, 근거리통신(NFC) 기능, 250㎃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원형 테두리를 돌려 앱 탐색과 조작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해당 스마트워치 이름은 다음달 3일 최종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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