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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치약·구강청결제 中시장 진출
현지 유통업체 HSSC와 400억~600억원 공급계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구강제품 400억∼600억원을 중국 유통업체에 공급한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 항상시창과기유한공사)와 ‘덴탈 프로젝트’ 3종(치약 1종, 구강청결제 2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국내 마케팅대행사 C-Lian(씨리엔)을 통해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2018년 12월까지 3년간 HSSC를 통해 구강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된다. 공급액은 400억~600억원 규모로 동국제약은 예상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가 12일 마케팅대행업체 씨리엔 임주연 대표(〃세번째), 중국 유통업체 HSSC의 리어우 쉬아 대표(〃네번째)와 구강청결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 HSSC는 동국제약 구강제품을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덴탈 프로젝트는 동국제약이 2013년 선보인 고급 구강용품 상표다. 치약과 구강청결제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이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3년여 400억~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구강질환 선도 제약사로서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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