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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8200억 조기집행”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경영애로 中企 방문
창원 윤성STM 찾아 “긴급경영안정자금·신설 기업당 5억원까지 지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800억원 규모로 신설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5억원까지 지원한다.

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12일 경남 창원 소재 절삭가공업체인 윤성STM(대표 서한수)을 방문,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정부로부터 배정된 추가경정예산 총 8180억원의 조기 집행에 나섰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12일 경남 창원의 윤성STM을 방문, 서한수 대표로부터 경영애로를 듣고 있다.

임 이사장은 서한수 윤성STM 대표와 만나 “최근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추경 편성으로 신설된 일반경영안정자금 등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이달부터 정책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하반기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을 조기 집행,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공단이 집행하는 자금별 추경예산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4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 등 총 8180억원. 연예산(3조710억원)의 26.6%에 달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입, 제품생산비용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800억원 규모로 신설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지원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병·의원 지원자금(200억원)을 1000억원 추가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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