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이 ‘2015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12∼25일 시행한다.
농업분야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국내 선진농가를 탐방해 한국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행사다. 대동공업은 트랙터와 UTV(다목적운반차),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2015 대동농지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농수산대 학생들이 12일 대동공업 트랙터와 UTV 앞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올해 행사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1년 김민수(29)·김승희(20) 씨와 식량작물학과 3년 강석익(28)·최재석(22)·강다은(22) 등 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14일간 과수, 채소, 쌀 품목의 전국 7개 선진농가를 탐방해 농업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SNS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선진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미래의 농업 CEO를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