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간의 선택이 게이밍 능력을 좌우한다

데스크톱 못지않은 노트북, 고성능 게임 구현 능력 갖추다

전국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늘에 서있어도 헉헉거림을 멈출 수가 없는 폭염이다. 산과 계곡 바다가 인파로 넘쳐난다. 하지만 오가는 길의 차 막힘은 짜증을 유발한다. 거기에 이른바 명당은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다. 그럴 바엔 집에서 에어컨과 함께 휴가를 보내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방콕족으로 불리는 이들이 휴가를 나는 방법은 무엇 일까. 평소 보고 싶던 책과 영화 등을 감상하거나 모자란 잠을 보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IT족들의 선택은 조금 다르다. 각종 온라인 게임 등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성능 좋은 PC가 있어야 한다. 최근 출시된 GTA5, 베틀필드4 같은 고성능 게임과 출시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14, 문명 온라인 5등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 등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로 한다. 중저가 PC로는 화면 끊김과 딜레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간 이런 사양을 가진 PC는 데스크탑이 손 꼽혔다. 하지만 최근 게이밍 기능에 최적화된 노트북들이 속속 등장하며 데스크탑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동성은 데스크탑이 갖지 못한 강점이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경량화, 슬림화를 이루고 있기에 여성 구매층도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노트북은 업그레이드에 있어 데스크탑에 비해 제약적인 부분이 있어 구입할 때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단지 가성비만을 따지다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기 때문이다.


 
게이밍 노트북 전문기업인 어로스(AROUS)에서 내놓은 X5 V4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NVIDIA에서 구현한 G-Sync 기술을 적용하여 디스플레이 재생율을 GTX GPU와 동기화 하여 화면떨림, 화면 짤림 현상이 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 플레이 해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는 X5 V4에 탑재한 기술로 게임을 즐길 때 흔히 발생하는 잔상현상을 원천 방지한다.

CPU는 최신 5세대 ‘브로드웰’ 기반 코어 i7-5700HQ를 탑재했다. 기존 4세대 ‘하스웰’ 기반 CPU에 비해 향상된 성능에 전력효율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5M을 두개를 SLI로 연결한 다중그래픽 기술을 갖췄다. 키보드 왼쪽에 배치된 G부터 G5까지 키는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에 맞게 단축 매크로키 설정을 구성하여 최적화된 게임환경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X5 V4 노트북의 성능도 있겠지만 이 기능이야 말로 게이밍 노트북의 끝판왕이란 별칭이 붙은 이유다.

MSI의 GT72-2QE Dominator Pro 시리즈도 게이밍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17.3인치 eDP 패널에 인텔 i7-4980HQ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80M를 탑재했고, GDDR5 8GB 그래픽 메모리가 장착됐다. 킬러 N1525 무선 랜 모듈과 킬러 E2200 게이밍 네트워크를 적용해 일반 랜에 비해 대기시간을 최소화 했다.

기가바이트 P37X V4 노트북도 게이밍에 적합한 노트북이다. 5세대 i7-5700HQ 브로드웰 기반의 CPU와 GTX980M 그래픽카드가 내장되어 있는 노트북이다. 기가바이트 P37X V4의 특징은 17.3인치 노트북인 것에 비해서 14mm의 슬림함과 2.8kg 무게로 슬림하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들은 데스크톱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슬림화를 이룬 제품들로 노트북 구매 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이런 성능의 차이를 숙지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