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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택 회장, 中企 산업별 현안 해결위한 활동 본격 착수
- 중소기업 산업별위원회 활동 지원 강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의 빠른 기술추격과 일본 엔저로 샌드위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최근 제1차 회의를 모두 마친 13개 산업위원회의 산업현황과 업계발전 필요정책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 쏟을 예정이다.

제1차 회의를 끝낸 각각의 위원회는 ▷항공 및 우주산업 소재로의 섬유 기술 개발 지원방안 ▷식품의 글로벌 진출 방안 ▷디지털 출판(전자책) 활성화 방안 ▷비금속광물에 대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방안 ▷생활산업 첨단화 기술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육성의제를 발굴했다.

육성의제는 앞으로 관련 산업실태조사와 정책연구는 물론 세미나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산업별 지원특별법 제정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 박성택 회장의 포부다.

박 회장이 산업별 위원회 활동에 주력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정책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사회가 다변화 되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길은 정부가 업종별 현장에 맞는 세심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세계 1등이 되어야 한다는 박회장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재도약은 중소기업이 얼마나 많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점유하는데 있다”며 “중소기업이 작은 시장이라도 세계 1등 기술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13개 산업별 위원회에 관련 중소기업 및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육성의제를 토대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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