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일본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는 한일교류 활성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2명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한일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가 펼치는 민간차원의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 활동의 일환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뒷줄 가운데)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경희대학교를 방문하고 청와대, 경복궁,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본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3주간 어학 연수를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