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유명 중고거래사이트에 자신이 사용하던 고급 커피머신을 48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시세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선점하려고 물건대금을 입금한 소비자는 커피머신을 구경하지도 못했다. 입금을 받은 상대방이 돈만 받아 챙긴 뒤 연락을 끊은 것이다.

커피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고커피머신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이를 노려 상대적으로 고가인 커피머신을 중고품으로 올려놓고 이런 수법으로 돈만 받아 챙기고 잠적하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빈스버드닷컴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 네슬레 네스카페 바리스타 가정용 커피머신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아이티에이지(대표 박진서)가 중고 카페용 커피머신 및 용품 전문 쇼핑몰인 빈스버드닷컴(www.beansbud.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에이지는 한국네슬레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캠슐 커피머신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한 커피머신 관련 전문업체다.
서비스센터의 숙련된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커피머신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아이티에이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아이티에이지가 오픈한 빈스버드닷컴은 온라인거래시 안전한 거래를 위한 필수장치인 애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고 커피머신 구매시 소비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정확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고객 센터가 운영되고 온라인 애프터서비스가 접수되면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A/S를 제공한다. 

아이티에이지 박진서대표는 “빈스버드닷컴은 업종전환을 하려는 고객이 사용하는 중고 카페용 업소 장비를 매입 수리하여, 카페 창업을 하려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애스크로 서비스를 통한 안전한 거래는 물론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의 애프터서비스 제공 등으로 관련업계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