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1번 환자(68)가 입원한 5월20일 이후 두달간 메르스 환자를 치료해온이래 중증 메르스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면서도 감염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메르스 1호 환자를 살려내는 등 최고 수준의 진료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받기도 했다.
의료원 측은 “메르스 진료 환자가 줄어든 만큼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한다”며 “다만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업무는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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