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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누구나 손쉽게 활용” 美 트레저데이터, 국내 진출
차세대 클라우드 빅데이터 올인원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클라우드 기반 미국 빅데이터 관리서비스 기업 ‘트레저데이터(로고)’가 국내에 16일 진출했다.

트레저데이터는 2011년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에서 설립된 회사로, 일본에 이어 한국 진출로 아시아시장을 확대에 나섰다.

야후 공동창업자 제리 양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언어 루비의 개발자 마츠모토 유키히로, 유명 벤처캐피탈 시에라벤처스(Sierra Ventures)와 스케일 벤처파트너스(Scale Venture Partners) 등 실리콘밸리 최고 투자자들과 밴처캐피탈이 총 230억원 가량 투자에 참여하며 트레저데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저장, 분석에 이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효율적인 월정액 서비스 제공으로 빅데이터 총소유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설치기간이 평균 2~3주로 수개월이 걸리는 기존의 빅데이터서비스에 비해 짧다고도 했다.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목표로 설계된 트레저데이터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SQL사용이 가능한 데이터관리자 1명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업 데이터관리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이은철 지사장은 “데이터 수집, 저장에서부터 실시간 데이터 예측·분석뿐 아니라 각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툴과 간편한 연동 등 고객이 데이터 분석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를 제공한다”며 “기존 빅데이터 서비스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 서비스는 온라인게임, 디지털광고, 자동차, E-커머스, 웨어러블기기 및 O2O서비스 등의 기업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유럽 최대 모바일광고 교환회사인 모브폭스(MobFox), 샌프란시스코의 모바일 온라인 쇼핑회사인 위시(Wish), 차량용 IoT 세계 최대 OBD 제조회사인 파이오니아(Pioneer) 등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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