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14일 오전 8시14분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인근 사찰 방생선원에서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3층짜리 건물 중 목조인 3층 부분이 전소되고 콘크리트로 지어진 1층과 2층도 일부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사찰 안에는 스님 3명이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 차량 28대와 화재 진압 요원 등 88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plat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