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檢, 이르면 이번주 박기춘 의원 소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기춘(5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르면 이번주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아파트 분양 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ㆍ구속)씨로부터 부적절한 금전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의 친동생 박모 씨에 대해 지난 10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씨가 박 의원 형제와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어 왔고, 사업을 수주한 뒤 형제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혹이 제기된 박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이번 의혹 건으로 매우 고통스럽다”며 “국회 회기 중에라도 출석할 수 있다”는 의사를 검찰 측에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내에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