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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진정 ‘유커 되돌리기’, 정부 세일즈 나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위축된 중국관광객의 방한을 위해 직접 세일즈에 나선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14일부터 중국, 홍콩 등지를 방문, 각국의 관광주무장관과 연쇄회담을 갖고 관광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우선, 7월 14일(화) 중국 국가여유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과의 회담을 갖고, 한국정부를 대표해 지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 국민을 중국정부가 치료해 완치 후 한국으로 귀국시켜준데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 그간의 메르스 대응대책 추진 결과와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알려 양국간 관광교류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간 한중 관광교류 확대에 따라 관광상품의 품질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관광상품 품질향상 내실화 방안과 한국 여행업의 중국 시장 진출확대 등 양국 여행업의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6일에는 홍콩 경제상무발전국 그레고리 소 국장과의 회담을 통해 홍콩정부에서 발령한 한국 여행경보 등급의 적기 하향조정을 요청하고, 홍콩독감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한 우려 불식 등 한-홍콩 관광교류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 외에도 중국과 홍콩의 현지 여행업계 대표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가질 에정이다.

문체부는 이후, 상해 한류박람회(8월) 개최 및 북경(8월)에 대규모 우호교류단 파견, 방한시장 주요 인사 초청사업 추진 등 시장별 맞춤형 홍보마케팅 사업을 위축된 방한시장의 조기 정상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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