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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발 일본ㆍ중국행 항공편 정상운행, 여수ㆍ제주행은 결항
[헤럴드경제]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12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운행이 대거 결항됐다.

오전 9시 현재 김포공항이 제공하는 실시간 운항정보 현황에 따르면, 도쿄ㆍ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와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정상운행하고 있지만 여수와 제주 등 남부 지방으로 떠나는 항공편은 잇따라 운행이 취소된 상태다. 반면, 김해로 향하는 항공편은 정상운행 중이다.

12일 오전 9시 현재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실시간 운항정보(출처=김포공항 실시간 운항정보)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김포공항을 떠나 여수ㆍ제주공항으로 가는 주요 항공편은 결항됐다. 태풍 때문에 강한 비와 돌풍이 불면서 제주공항에 이날 오전 9시까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여수공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져 비행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윈드시어가 일단 오전 9시까지 내려져있기 때문에 이후 항공편에 대해서는 결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결항편이 추가로 더 늘어날 수도 있어 오늘 항공편을 이용할 승객들은 항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는 인천공항의 경우 현재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행중 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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