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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찬홈 소식에 고속도로가 ‘몸살’났다
[헤럴드경제] 11일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엔 11만명의 인파가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낮 최고 기온은 인제 기린면 37.3도, 홍천 36.4도, 원주 36.3도, 횡성 36도, 철원·춘천 35.6도, 양구 35.2도, 화천 35.4도, 강릉 27.1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원주와 철원은 각각 7월 중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이날 강릉 경포를 비롯한 동해안 92개 해변에는 7만7천여명이 찾아와 더위를 식혔다. 지난 10일 개장 첫날 입장객이 3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틀간 11만여명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셈이다.

불볕더위를 피하려고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행락 인파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북상 소식을 접하고 귀경을 서두르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 구간은 온종일 차량으로 혼잡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서울 양양고속도로 강릉방면(하행선) 화도∼서종 인근4㎞ 구간과 인천방면(상행선) 서종 부근 4㎞ 구간은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상항선) 진부 부근 3㎞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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